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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빌라의 새 친구 로저예요”…신세계百, 로저 비비에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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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18, 2021, 10:11:01

매장 포토존 마련·이모티콘 제공..캐릭터 마케팅 강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9일 프랑스 명품 브랜드 로저 비비에와 손잡고 ‘푸빌라와 친구들’의 신규 캐릭터인 ‘로저’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푸빌라와 친구들은 하얀 곰을 닮은 솜뭉치 캐릭터 푸빌라와 너구리, 여우 등을 모티브로 지난 2017년 처음 만들어졌고 이후 다양한 굿즈가 출시됐습니다. 로저는 로저 비비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게라르도 펠로니가 좋아하는 고양이에 브랜드의 상징적인 색깔인 핑크색을 더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전 점은 19일부터 신규 캐릭터 로저가 포함된 푸빌라와 친구들로 포토존 등 매장 연출을 진행합니다. 또 백화점 모바일 앱 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공하며 본격적인 겨울 캐릭터 마케팅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협업 기념 한정 상품도 준비했습니다. 로저 비비에의 스니커즈와 미니백을 신세계 전 점 로저 비비에 매장에서 판매합니다. 핑크·블랙 등 두 가지 색상으로 벨벳 소재를 활용했습니다. 미니백 내부 수납 공간, 스니커즈 인솔에는 푸빌라와 로저가 각각 각인됐습니다.

 

다음달 14일부터 26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는 이색 팝업 스토어도 선보입니다. 핑크 커튼과 블루 카펫으로 장식했고 중앙 회전 목마에는 푸빌라와 로저가 앉아 있는 모습을 연출합니다. 로저 비비에의 신세계 단독 한정 상품과 2022년 봄·여름 신상품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의 대표 캐릭터 푸빌라가 연말을 맞이해 새로운 친구와 함께하는 특별한 공간과 상품을 준비했다“며 “고객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쇼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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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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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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