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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가 중대형’…85㎡ 초과 아파트에 청약접수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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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18, 2021, 17:11:14

리얼투데이, 1~10월 1순위 분양 아파트 청약자 수 분석
청약접수 상위 10곳 중 8곳..전용면적 85㎡ 초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전용면적 85㎡를 넘는 중대형 아파트에 청약접수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1순위 청약 접수일을 기준으로 분양된 아파트의 청약자 수를 분석해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리얼투데이는 청약자가 가장 많이 몰린 상위 10곳 중 8곳이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아파트로 조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대방건설이 경기 화성시에 분양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전용면적 102.98㎡ 71가구 모집에 10만7508명이 청약에 접수했습니다. 지난 7월 GS건설이 세종시에 분양한 ‘세종자이 더 시티’는 전용면적 101.82㎡ 384가구 모집에 7만883명이 청약했습니다.

 

DL이앤씨가 지난 9월 서울 강동구에 분양한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도 서울 추첨제 물량으로 관심을 받으며 전용면적 101.04㎡ 48가구 모집에 3만133개의 청약 통장이 몰렸습니다.

 

리얼투데이 측은 "추첨제 비중이 높은 중대형 면적 청약으로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투기과열지역에서 공급되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민영주택은 100% 가점제가 적용되며 청약과열지역에서는 가점제 75%를 적용해 당첨자를 선정합니다. 가점이 낮은 수요자는 청약 당첨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입니다.

 

투기과열지역에서 공급되는 전용면적 85㎡를 초과한 면적의 아파트는 추첨제 50%를 적용하며 청약과열지역에서는 추첨제 70%로 당첨자를 선정합니다. 투기과열지구와 청약과열지역 이외 지역에 공급하는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은 추첨제 100%가 적용됩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추첨제 물량을 노리는 청약자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며 "청약홈을 기준으로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에서 청약 접수를 받은 민간분양 아파트 일반공급 물량 가점 평균은 33.8점으로 2019년 평균 가점 보다 약 23% 상승하는 등 가점 커트라인도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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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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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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