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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오닉5, 포르쉐 제치고 독일 ‘2022 올해의 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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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6, 2021, 09:11:12

45개 신차 중 주행성능·혁신성·시장 적합도 평가
최종후보 오른 포르쉐 911 GT3 등 4개 차량과 경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모델 아이오닉5가 독일에서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가 독일 내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뽑는 ‘2022 독일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출시 6개월 만에 이룬 성과입니다.

 

독일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지코티(GCOTY) 심사위원들은 실용성·주행 성능·혁신성·시장 적합도 등을 기반으로 실차 테스트와 면밀한 분석을 통해 차량을 평가합니다.

 

올해 독일에서 출시된 신차 총 45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5개 부문에서 선정된 후보 차종을 제치고 아이오닉 5가 최종으로 선정됐다는 설명입니다.

 

최종 후보에 오른 5개 차종은 ▲콤팩트 부문 ‘푸조 308’ ▲프리미엄 부문 ‘기아 EV6’ ▲럭셔리 부문 ‘아우디 E-TRON GT’ ▲뉴 에너지 부문 ‘현대차 아이오닉 5’ ▲퍼포먼스 부문 ‘포르쉐 911 GT3’입니다

 

현대차 유럽법인장 마이클 콜 사장은 “이번 아이오닉5 수상으로 현대차의 전기차가 유럽 자동차 시장 내 경쟁모델들 사이에서 우수한 상품성과 기술력을 갖춘 제품인 것을 입증했다”며 “특히 유럽 소비자들이 순수 전기차들을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마이클 콜 사장은 “아이오닉5는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모빌리티를 실현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미래 전동화 전략과 비전을 선도하는 모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콤팩트·프리미엄·럭셔리·퍼포먼스 부문의 후보 차종을 제치고 뉴 에너지 분야에서 올해의 차가 선정된 것은, 전기차가 주도하고 있는 유럽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습니다.

 

한편, 아이오닉5는 앞서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의 뉴 카 어워드에서 ‘2021 올해의 차’, ‘중형 업무용 차’, ‘프리미엄 전기차’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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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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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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