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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돌아온 외국인? 연중 최저치 찍은뒤 이틀째 급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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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2, 2021, 16:12:32

1.57% 상승한 2945.27 기록
외국인 이틀째 ‘사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피가 외국인의 대량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급반등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네이버 등 시가총액 최상단 종목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매수세가 지속됐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7% 올라 2945.27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 급락 소식에 장 초반 1% 가까이 밀리기도 했지만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이 적극적인 쇼핑에 나서면서 지수는 위로 방향을 잡았다.

 

이날 국내에서는 오미크론 확진자 5명이 발생하며 불안감을 키웠다. 이틀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서며 정부는 방역조치 강화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한 차례 쇼크를 겪은 뒤 어느 정도 적응이 돼가는 모습이다.

 

서정훈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오미크론 경계감이 계속되고 있지만 생각보다 영향력이 낮다는 기류가 확산되고 있는 것 같다”며 “긴축 우려에도 외국인의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지수가 올랐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홀로 8859억 원을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이틀 연속 현선물 시장에서 동시 순매수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도 가파른 하락세를 이어가며 외국인에 우호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했다. 개인은 9139억, 기관은 37억 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비금속광물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종이·목재, 건설업, 운수창고가 3% 이상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고 보험, 유통업, 증권 등도 2%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삼성SDI가 1%대 하락, 카카오가 보합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빨간불을 켰다. 특히, 삼성전자는 1.8%, SK하이닉스는 3% 올라 시총 상위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네이버, 현대차도 2% 대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 2332만 주, 거래대금은 11조 7668억 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755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139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37개다.

 

한편, 코스닥은 0.03% 올라 977.4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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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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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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