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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법무부-대한적십자사와 아프간 특별기여자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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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06, 2021, 14:12:19

특별기여자 임시 거주지에 LTE 라우터 지원…생활 편의 향상
특별기여자 청소년 위해 U+초등나라 패드·콘텐츠·데이터 12개월 무상 제공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법무부,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의 한국 사회 정착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6일 법무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한국에 체류 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에게 인터넷과 초등나라 전용 패드를 전달하기 위한 ‘지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신희영 대한적십자사가 회장을 비롯한 3사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391명은 지난 8월 한국 입국 이후 한국 사회 적응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특별기여자들이 모여 임시로 거주하는 전남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 LTE 라우터를 설치, 자유롭게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미성년 특별기여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도 지원합니다. 특별기여자 중 미성년자는 139명으로, 내년 2월 한국 학교 편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U+초등나라’ 전용 패드와 콘텐츠를 무상으로 지원해 특별기여자들의 학습을 도울 방침입니다. 콘텐츠 재생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 이용 요금도 12개월 간 무료로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는 특별기여자들의 한글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한글 교육 전문 서비스인 ‘에누마 글방’도 제공합니다. 에누마 글방은 한글 공부가 또래보다 늦은 다문화 아동을 타깃으로 눈높이에 맞춘 한글 교육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지원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의 한국 사회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별기여자들의 생활 편의 향상은 물론 청소년의 효율적인 한글 교육을 통한 기본 교육에 대한 이해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한국 문화와 언어 교육이 필요한 미성년 자녀를 위한 맞춤형 교육 컨텐츠가 제공돼 그들이 새로운 학교 생활에 더 빨리 적응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아프간인들이 잘 정착하기 위해서는 한국어를 익히고 한국 사회의 문화와 법질서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LG유플러스가 기부한 교육용 콘텐츠를 통해 아프간 청소년들이 한국어 능력을 키우고 한국 사회를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교육과 돌봄을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용산구와 손잡고 관내 아동 8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과 돌봄을 제공한 데 이어 국방부와 군인 자녀 500명을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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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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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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