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연말 충청권에서 지난 해보다 약 30% 늘어난 1만 2906세대의 아파트가 분양됩니다.
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충청권에서 전년 동월 대비 2829세대(28%) 증가한 1만 2906세대의 아파트가 분양에 나섭니다.
충청권은 부동산 시장이 급등한 주요 지역 중 하나입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11월까지 대전(18.1%), 충북(15.2%), 충남(13.8%)에서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지난 가을 분양 예정 단지가 이달로 연기된 데다 내년부터 총 대출액 2억 원을 넘을 시 DSR이 40%로 제한된다는 점 때문에 충청권의 분양물량이 두드러지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충청권에서는 지난 11월까지 2만 7000여 세대가 분양돼 지난 해 3만 1900세대 보다 줄었으며, 대전의 경우 6100여 세대에서 3800여 세대로 40% 가량 분양 물량이 줄었습니다.
연말 분양을 앞둔 충청권 주요 단지를 살펴보면, 코오롱글로벌이 대전 중구 선화동에 공급하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가 우선 꼽힙니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아파트 743세대와 오피스텔 50실을 합쳐 총 793세대로 조성됩니다.

한화건설은 충남 천안과 충북 청주에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을 각각 분양합니다. 포레나 천안노태는 전용면적 84~114㎡에 총 1608세대로, 포레나 청주매봉은 전용면적 74~104㎡ 총 1849세대로 지어집니다.
대우건설은 충북 음성군 기업복합도시에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내놓습니다. 단지는 전용면적 74~110㎡, 총 1,048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음성 기업복합도시에 조성될 1군 브랜드타운의 첫 단지입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현재 충청권은 교통인프라, 산업단지 조성 등이 호재가 적지 않고 당장 추진되지 않더라도 호재 만으로도 부동산 가치 상승에 큰 도움을 준다”며 “지방도 새 아파트 선호도가 높은데다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자격에 맞는 특별공급을 노리는 것도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