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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업부 재편에 따른 세트·부품 시너지 기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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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08, 2021, 08:12:14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8일 삼성전자에 대해 사업부 재편에 따라 세트사업과 부품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목표주가는 10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단행한 사장단 인사를 통해 4개의 사업부를 세트(CE:가전, IM:스마트폰)와 부품(DS:반도체, DP:디스플레이)의 양대 축으로 재편했다. KB증권은 신임 CEO 2명이 기술 이해도가 높은 개발실장 출신의 엔지니어로 선임돼 향후 기술 리더십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복잡했던 세트사업 전략과 부품사업의 개발 프로세서를 통합하면서 일괄 처리가 용이할 것으로 전망돼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유우형 KB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메타버스 등 신성장 분야의 본격적인 시장 개화를 앞두고 세트 기기간 연결성이 중요해짐에 따라 세트 사업의 통합은 미래 전략 수립에 긍정적”이라며 “부품사업도 마케팅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선단공정 확대와 차세대 신기술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부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KB증권은 신임 CEO 경계현 사장이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고 선도하는 것에 중점을 둘 것으로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12월 현재 북미 4대 데이터센터 업체들은 기존 예상과 달리 메모리 반도체 주문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며 “D램가격은 내년 1분기 바닥 형성이 예상돼 12월이 비중확대 적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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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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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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