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Heavy Industry 중공업 Heavy 중공업

현대두산인프라코어, 10톤급 불도저 미국서 첫 선

URL복사

Wednesday, December 08, 2021, 13:12:49

북미 딜러사, 100대 이상 사전 계약 맺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불도저 신제품을 통해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 딜러 미팅에서 처음 출시한 10톤급 불도저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북미 지역과 더불어 전 세계 대형 딜러들에게 제품 라인업 다양화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불도저 시장의 상승세에 주목해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미팅에서 선보인 10톤급 불도저는 동종사 대비 약 16% 높은 엔진 출력을 갖고 있습니다. 또, 후방을 확인할 수 있는 리어뷰 카메라를 탑재해 전후방 작업 시 넓은 시야 확보가 가능한 특징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3D 기반 토공판 자동 제어 시스템으로 경사면에 따라 토공판이 자동 제어돼 평탄 작업의 정확성 향상과, 중복 작업 감소를 통한 작업시간 단축으로 생산성 향상·연비 절감도 가능합니다.

 

미팅에 참석한 북미 딜러사들은 10톤급 불도저 100대가 넘는 물량에 대해 사전 계약을 맺었습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내년부터 군산공장에서 불도저 계약 물량에 대한 생산에 들어간 뒤 3분기 중 딜러사에 제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불도저 출시로 제품 라인업 다변화를 통한 북미시장내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국내 대형 건설사들도 관심을 갖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신흥시장, 유럽에도 맞춤형 불도저를 판매해 글로벌 탑 티어 업체들과 경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배너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