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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 작품 3D로 즐긴다…롯데百 동탄점, 미디어아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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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9, 2021, 16:12:28

모네·르누아르 등 인상주의 화가 작품 104점 체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 13일까지 동탄점 1층 ‘에이트스퀘어’에서 전 세계 세 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라스팅 임프레션즈’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너비 18m, 높이 4m의 국내 최대 크기의 3D 스크린을 통해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모네와 르누아르, 반 고흐와 같은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 중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명화 104점을 선별해 공개합니다. 

 

대중에게 익숙한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모네의 ‘수련’이 대표 작품입니다. 10명의 3D 엔지니어들이 각각의 작품당 160시간 이상을 들여 디지털 영상으로 새롭게 구현했습니다. 관객들은 3D 안경을 착용하고 편안히 앉아 빛과 함께 시시각각으로 움직이는 색채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시는 매일 11시부터 19시까지 정각에 시작되며, 러닝타임은 45분입니다. 예매는 네이버와 인터파크에서 오는 10일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잔여 수량에 따라 현장에서도 티켓 구매가 가능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2만원입니다.

 

에이트스퀘어는 약 552㎡(167평) 규모의 전시 공간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3D 디지털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롯데백화점은 MZ세대 유입을 위해 1층 해외 패션관 중심부에 디지털 체험존을 오픈했습니다.

 

이성희 롯데백화점 해외부틱팀 치프바이어는 “라스팅 임프레션즈는 미국에서 언론과 관객에게 극찬을 받은 전시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선보이게 됐다”며 “영상과 함께 청각적인 요소까지 어우러져 오감이 만족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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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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