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디에스케이는 자회사 프로톡스가 개발 중인 보툴리눔톡신 A형 제제 ‘프로톡신주’에 대해 중국 제약·바이오 전문 기업과 현지 시장 독점공급 및 공동 임상 진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임상 1·2상을 완료한 ‘프로톡신주’의 중국 임상 3상과 향후 현지 품목허가 취득을 위한 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중국 내 임상 3상에 대한 비용은 현지 파트너사가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프로톡스가 지난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프로톡신주’에 대한 해외 수출 허가를 받은 이후 첫 수출 성과다.
프로톡스 관계자는 “비밀유지계약에 따라 계약 체결 대상은 밝힐 수 없지만 이번 계약은 프로톡신주가 해외에서도 안전성과 효능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며 “계약을 통해 향후 중국 시장 진출을 원활히 진행하고 현지 임상 3상 진행을 통해 대규모 데이터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