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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베트남 도시·산업단지 개발 협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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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15, 2021, 13:12:44

베트남 정부·하이즈엉성과 MOU 체결
협력 바탕으로 거점시장 확대 모색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베트남 도시개발과 산업단지 개발사업 협력에 나섭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거점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김형 사장이 브엉 딩 후에 베트남 국회의장을 비롯한 베트남 정부 주요인사와 면담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날 김 사장은 향후 적극적인 투자 확대와 경제 개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면담 후 대우건설은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 한·베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 투자기획부 산하 대외협력국과 '베트남 내 신규 도시개발사업 재투자 협력'을 체결했습니다. 이와 함께 베트남 도시 하이즈엉성과 산업단지 및 배후부지 개발사업을 위한 MOU도 맺었습니다.

 

하이즈엉성의 경우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항구도시인 하이퐁에 이르는 베트남 철도 요충지입니다. 산업단지가 건설되면 향후 하노이-하이즈엉-하이퐁을 잇는 베트남 산업벨트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베트남을 대상으로 연이은 협약을 체결하며 베트남을 아시아 중심 거점시장으로 삼아 본격적인 진출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14일에는 하이즈엉성 팜 쉰 탕 당서기장이 대우건설 본사를 방문해 김 사장과 산업단지에 대한 구체적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식 수교 이전부터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 민간외교의 첨병역할을 담당하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널리 알린 곳”이라며 “스타레이크 시티 신도시 개발사업의 성공과 대우비나의 현지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인 거점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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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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