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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인도서 MPV ‘카렌스’ 공개…패밀리카 시장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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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16, 2021, 17:12:15

16일 ‘기아 카렌스 월드 프리미어’ 영상 통해 공개
3열∙7인승 다목적차량..다채로운 파워트레인 포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기아가 인도에서 현지 전략형 모델을 새롭게 출시합니다.

 

기아(대표 최준영·송호성)는 인도 시장 전용 모델로 개발한 다목적차량(MPV)의 이름을 ‘카렌스’로 정하고 ‘기아 카렌스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카렌스는 1999년 기아에서 출시한 MPV 모델명이자 ‘카(Car)’와 ‘르네상스(Renaissance)’의 조합입니다. 기아는 카렌스 개발 초기부터 인도의 가족단위 고객 특성에 맞춰 긴 휠베이스 기반의 7인승 차량으로 설계했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인도 자동차 산업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쟁사들의 MPV 라인업 확대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대가족 중심의 인도 고객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공간 활용성을 앞세워 인도권역 모빌리티 시장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렌스는 ▲1.6리터 자연흡기 엔진 ▲1.4리터 터보 엔진 ▲1.5리터 디젤 엔진과 함께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 ▲6단 자동변속기(AT) 등 다채로운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됐습니다. 

 

여기에 ▲6-에어백 ▲전자식 자세제어(ESC)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 ▲경사로 주행 보조장치(HAC) ▲경사로 저속주행장치(DBC) ▲기아 커넥트 ▲무선 업데이트(OTA) ▲보스 8스피커 시스템 ▲10.25인치 내비게이션 화면 ▲시트백 공기청정기 등의 안전·편의사양을 갖췄습니다.

 

 

기아 측은 “외장 디자인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과감한 캐릭터라인과 풍부한 볼륨감으로 마치 SUV를 연상시키는 자태를 갖췄다”며 “여기에 기아의 새로운 라이팅 콘셉 ‘더 스타 맵’을 기반으로 설계된 DRL은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와 조화를 이룬다”고 말했습니다.

 

내장 디자인의 경우 대시보드에 넓게 펼쳐진 고광택 블랙 패널은 내비게이션 화면과 어우러지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센터페시아는 운전자에게 편리한 사용경험을 줍니다. 특히 비행기 좌석에서 영감을 받은 소재·패턴·색상을 3열 시트 모두에 고르게 조화시킴으로써 승객 안락함을 강조했습니다. 

 

또 2열 원터치 전동 더블 폴딩 기능은 탑승객의 3열 출입을 용이하게 돕고, 3열 시트를 접어 화물 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카렌스는 이외에도 ▲1열 팝업 컵홀더·트레이 ▲2열 쿨링 캔홀더 ▲2열 접이식 등받이 테이블(컵홀더 포함) ▲도어 포켓 등 수납공간을 제공합니다.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카렌스는 대담한 디자인과 첨단 기능에 동급 최고의 안전 사양을 갖춰 인도 패밀리카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라며 “혁신적이고 영감을 주는 이동경험을 선사함으로써 인도의 가족고객들에게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줄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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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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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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