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066570]는 구광모 LG 대표가 임직원들에게 신년사를 담은 디지털 영상 ‘안녕하십니까, 구광모입니다’ 제목의 이메일을 전달하며 이른 새해 인사를 건넸다고 20일 밝혔습니다.
LG는 전세계 구성원들이 시간, 장소에 구애 없이 PC나 모바일 기기로 신년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디지털 신년 메시지를 제작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LG는 글로벌 구성원들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로 자막을 넣은 버전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구 대표는 취임 후 2019년 첫 신년사에서 ‘LG가 나아갈 방향은 고객’임을 천명한 이후, 고객 가치 경영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구체화해왔습니다. 구 대표는 2022년에는 “가치 있는 고객 경험에 우리가 더 나아갈 방향이 있습니다”며 이를 위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구대표는 "고객이 느끼는 ‘가치’는 사용하기 전과 후의 경험이 달라졌을 때,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것을 느꼈을 때 만들어집니다"며 "우리가 고객에게 전달해야 할 것도 바로 이런 ‘가치 있는 고객 경험’ 이어야 합니다"고 강조했습니다.
구 대표는 ‘가치 있는 고객 경험’을 위한 출발점으로 ▲고객을 ‘사용자’로 보고 LG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단계들을 살펴 감동할 수 있는 경험 설계 ▲고객을 깊게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관계 형성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를 제시했습니다.
구 대표는 “고객과 우리 모두에게 가치 있는 경험이 더 가득해지도록 함께 만들어 갑시다”며 새해 인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신년사에서는 또한 LG 임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고객 경험 혁신을 이뤄낸 사례를 소개됐습니다.
집에서 영상을 시청하는 경험을 편리하게 설계한 ‘LG전자 스탠바이미’, LG유플러스의 아이들나라를 사용하는 고객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한 커뮤니티 ‘유플맘살롱’, 고객이 매번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개발한 가전 제품 등 사례가 소개됐습니다.
LG관계자는 “2022년 신년사는 전달 방식까지도 고민해 모두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이는 고객뿐만 아니라 임직원에게도 가치 있는 경험이 가득하도록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신년사의 메시지와도 맥을 같이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