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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로바, 올해 글로벌 학회서 AI 논문 66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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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7, 2021, 15:12:41

전년 대비 1.5배 증가
연구 40%는 실제 적용 중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자사의 인공지능 서비스 사내독립기업 ‘네이버클로바’가 올해 AI 학회에서 66건의 정규 논문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네이버 서치CIC, 파파고, 네이버랩스유럽, 라인에서 발표한 논문까지 합치면 올해 네이버 및 관계사에서 글로벌 학회에 발표한 논문은 112건에 달합니다.

 

네이버는 “글로벌 연구 그룹 중에서도 상위 수준의 성과다”며 “국내 산업계에서 독보적인 AI 연구 역량을 입증하고 글로벌 수준의 AI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는 지난 11월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에 대한 논문을 ‘EMNLP 2021’에서 발표했습니다. EMNLP는 25년 전통을 가진 자연어처리(NLP) 분야의 최고 AI 학회입니다.

 

최근 진행된 ‘NeurIPS 2021’에서는 네이버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KLUE'(Korean Language Understanding Evaluation)를 발표하며 한국어 AI 연구의 저변 확장에 기여했습니다.

 

하정우 네이버 AI랩 소장은 "네이버가 연구개발한 AI 기술이 사용자들의 일상생활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다"며 "연구 성과의 40%는 실제 AI 서비스에 직간접적으로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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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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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LGD만의 해자(垓子) 만들자”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LGD만의 해자(垓子) 만들자”

2025.11.05 12:25:5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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