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지난 해 10월부터 올 12월까지 U+알뜰폰 전용 기부 요금제 ‘희망풍차’를 통해 적립된 누적 기부금 총 1억1550여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U+알뜰폰 전용 '희망풍차’ 요금제는 국내 최초 기부 연계 프로모션형 상품으로 작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시즌1,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시즌2를 진행했습니다.
가입시점으로부터 최대 12개월간 월 기본료의 10%가 자동 적립되며, 누적된 금액은 매년 연말 고객 명의로 기부됩니다. 기부 비용은 전액 LG유플러스가 부담합니다.
LG유플러스는 희망풍차 시즌1 프로모션 기간 내 해당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으로부터 올해 12월까지 최대 12개월간 적립된 누적 기부금 1억 1550여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습니다. 이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 알뜰폰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시즌1 기간 동안 희망풍차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약 3200여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대 고객 비중이 약 40%를 차지했습니다. 저렴한 통신비로 기부까지 가능해 요금제가 가치를 중시하는 Z세대의 니즈가 충족시킨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달식은 지난 24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 박종술 기획조정실장, 김은숙 ESG협력팀장, LG유플러스 박준동 컨슈머 서비스그룹장, 유호성 MVNO사업담당, 김명호 MVNO영업2팀장, 유플러스 알뜰폰 고객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기부식에 참석한 유플러스 알뜰폰 희망풍차 요금제 가입자 김인영(27세)씨는 “평소 힘든 이웃을 돕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실천하기 어려웠는데 합리적인 가격으로 통신 서비스만 이용해도 기부를 할 수 있는 알뜰폰 요금제를 통해 올 한 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기부에 마음은 갖고 있지만, 시작이 어려워 못하는 분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이번에 전달받은 성금은 가입자분들의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집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컨슈머서비스그룹장은 “아름다운 기부 의지를 실천해주신 3200여명의 고객이 U+알뜰폰 고객인 점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통신회사로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유플러스는 올 7월부터 9월까지 희망풍차 프로모션 시즌2를 진행, 오픈 3달여 만에 700명을 기록했습니다. 희망풍차 요금제(월 3만3000원, VAT 포함)는 데이터 11GB와 음성통화·문자메시지를 기본 제공하며 데이터가 모두 소진된 이후에는 일 2GB(QoS 3Mbps)를 추가로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