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기프트카 캠페인은 현대차그룹이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저소득·소외계층과 청년 창업, 지역아동센터, 헌혈 등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기프트카를 활용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이 중요해졌지만 오프라인 사업에 익숙한 소상공인들은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사회적 금융기관인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스토어 개설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PR 스튜디오’ ▲일반인이 추천한 주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판매 방송을 진행해 매출 증대를 돕는 ‘기프트카 라이브 스튜디오’로 운영됩니다.
기프트카 PR 스튜디오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전환을 위한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온라인 스토어 개설을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전문가들이 촬영 장비를 갖춘 스타리아, 카니발 차량과 함께 소상공인의 사업장으로 직접 찾아가 온라인 홍보용 사진과 영상 촬영을 지원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내년 3월 초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선정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내년 5월까지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기프트카 라이브 스튜디오는 SNS 참여형 이벤트인 ‘기프트카 우리 동네 추천 가게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방송 스튜디오로 개조한 마이티 트럭이 찾아가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통해 판매와 브랜드 홍보를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해당 이벤트는 알리고 싶은 동네 가게의 사진과 추천 메시지를 개인 SNS에 업로드하는 이벤트입니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태블릿 PC·즉석카메라·커피 기프트 카드 등을 증정할 계획입니다.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당첨 결과는 2월 초 개별 통지 및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합니다.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을 소개하는 온라인 영상도 제작했습니다. 유튜브·네이버 TV·카카오 TV 등을 통해 ‘프리런칭’ 편을 기점으로 ‘PR 스튜디오’ 편, ‘라이브 스튜디오’ 편 등 총 3편이 순차적으로 방송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영상에는 서점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배우 박정민씨가 출연했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은 누구나 쉽게 참여해 주변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는 캠페인”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용기를 얻고 새롭게 도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