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이 친환경 설 선물세트 등 230여종을 선보이며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이번 설에 종이 포장재만 사용한 ‘포장이 가벼운 스팸 선물세트’ 2종을 처음 내놓는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제품을 고정하는 트레이를 플라스틱 소재에서 종이로 교체하고, 분리배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조립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이외에도 스팸 캡을 제거한 선물세트 등 환경을 고려한 패키징 개선을 통해 이번 설에만 387톤(t)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고 지난 설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2배 넘게 저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팸 세트’는 40여종 이상 다양합니다. 특히 스팸 클래식으로만 구성된 ‘스팸8호’와 스팸 클래식·스팸 25%라이트로 구성된 ‘스팸8K호’의 명절 수요가 높을 전망입니다. 실속 선물세트로는 ‘복합 세트’ 50여종을, 프리미엄 선물세트로는 ‘최고의선택 레드라벨호’·‘특별한선택 풍성한S호’ 등을 준비했습니다.
‘한뿌리 흑삼’이 들어간 선물세트도 내놨습니다. 파우치 형태의 ‘구증구포 흑삼대보’·‘흑삼진 골드 스틱’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또 참기름과 함께 ‘에라토 도자기 종지’로 구성한 ‘프리미엄 참기름 세트’와 ‘비비고 토종김 5호·3S호’, ‘비비고 직화구이김 1호’ 등의 카테고리를 선보였습니다.
비대면 선물 구매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전용 선물세트도 늘렸습니다. 명절 상차림 인기 제품으로 구성한 ‘비비고 풍성한 한상차림’ 외에도 국내산 꿀과 찹쌀에 밤·호박씨·건포도 등을 넣은 ‘햇반솥반 건강한 꿀약밥 세트’가 대표적입니다.
‘비비고 제주바다 은갈치구이 세트’는 제주 어민들을 돕는 상생 차원에서 기획한 제품입니다. CJ제일제당의 생선구이 HMR(가정간편식) 기술에 제주산 은갈치를 더했습니다. 온라인 전용 선물세트는 자사몰 CJ더마켓 등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 가능합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비자 눈높이는 물론 사회적 가치를 담아 선물 구성을 다양하게 꾸렸다”며 “우리 사회와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선물세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