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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 KB국민은행장 “금융플랫폼 대전에서 승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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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03, 2022, 15:01:17

3일 취임 후 은행장 업무 시작
‘디지털 유니버설 뱅크’ 완성도↑..‘옴니채널’ 완성 추진
고객중심 서비스·사업모델 다양화 강조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모든 비즈(Biz) 분야를 선도하며 금융플랫폼 대전에서 승리하겠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넘버원(No.1) 금융 플랫폼’ 기업을 향한 4가지 핵심 경영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이 행장의 4가지 핵심 경영 방향은 ▲고객 중심 서비스 경쟁력 강화 ▲미래성장을 위한 사업모델 강화 ▲젊고 역동적인 조직 문화 창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KB 등입니다.

이 행장은 “모든 금융서비스의 시작과 끝은 바로 고객”이라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KB스타뱅킹 등 KB의 플랫폼을 금융 뿐 아니라 고객의 일상생활을 아우르는 ‘수퍼앱’으로 진화시킴으로써 혁신적인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유니버설 뱅크’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전국의 모든 영업점이 모바일 플랫폼·콜센터와 끊김 없이 연결되는 ‘옴니채널’ 완성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행장은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강화하겠다는 경영 방침도 밝혔습니다.

이 행장은 “성장의 근간인 영업점 경쟁력 강화를 위해 ‘PG 2.0’ 영업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9 To 6 뱅크’의 성공적 정착 등으로 대면 영업의 패러다임 혁신을 이끌겠다”며 “핵심 성장 분야인 WM·CIB·자본시장·글로벌 부문과 마이데이터·플랫폼 비즈와 같은 디지털 신사업 부문에 경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행장은 조직문화에 관해 “생각이 젊고 역동적인 KB로 일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 행장은 “나이의 많고 적음은 중요하지 않다”며 “담대한 목표를 세우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도전하는 사람이 진짜 생각이 젊고 역동적으로 일하는 직원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더해 “국민은행 조직문화의 중심에는 항상 ‘함께 가는 팀 KB’가 있어야 하며 본인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숨은 일꾼’이 인정받고 공정하게 보상받는 조직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각종 창업·금융 지원 등 금융사의 사회공헌도 강조했습니다. 


이 행장은 “사회·경제에 미치는 금융사의 역할과 책임을 자각하고 상생과 포용의 가치 실천에 앞장서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 뿐 아니라 그린뉴딜 등 신성장·혁신 분야 창업 지원도 최선을 다하고 ESG경영과 사회공헌 면에서도 모범 기업 시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행장은 취임식 직후 국민은행 여의도영업부를 방문해 고객과 만났습니다. 또한 화상상담 서비스로 고객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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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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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 공개…플래그십 전기차 도전장

현대차,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 공개…플래그십 전기차 도전장

2024.11.21 17:16: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아이오닉 나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하며 개발되었습니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차량 전체 탑승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오닉 9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디자인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한 실내 공간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 달성 ▲EV 최적화 차체 설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반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기능 등의 특징을 갖췄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으며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아이오닉 9의 실내 공간은 전기차 고유의 플랫 플로어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탑승객의 편안함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Universal Island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으로 움직일 수 있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암레스트를 통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스토리지박스, 하단 슬라이딩 서랍 등 탑승자가 많이 사용하는 사양들로 구성해 실용성을 향상시켰습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과 대시보드 하단 등에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했으며 천연가죽, 나파가죽 등을 적용한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아이오닉 9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한 것도 특징입니다. 시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헤드라이너와 크래쉬 패드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출시할 예정이며 전 모델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했습니다. 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km를 기록했습니다. 4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503km이며, 4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1km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구매하고 인도받은 이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업데이트 할 수 있는 FoD(Features on Demand) 서비스를 내년 2월 오픈 예정인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내년 국내에서 아이오닉 9 판매를 시작하고, 미국·유럽·기타 지역으로 판매 확대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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