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승강기에 흐르는 별빛”…현대건설, 새 엘리베이터 디자인 첫 선

URL복사

Tuesday, January 04, 2022, 10:01:51

디자인 ‘FANTASTIC RIDE’, 하반기 힐스테이트 입주 단지 적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 단지 내 엘리베이터에 ‘별빛’을 컨셉으로 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새 엘리베이터 디자인 ‘FANTASTIC RIDE’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습니다. ‘FANTASTIC RIDE’는 엘리베이터를 단순 이동 수단이 아닌 입주민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시킨다는 목적으로 선보이는 현대건설의 디자인 프로젝트입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엘리베이터 내부에 움직이는 LED 조명을 도입해 별이 내리는 듯한 광경을 연출하며, 천정고도 10cm 높여 공간감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벽면에는 대형 사이즈의 흑경을 도입해 천장의 별빛이 연속되는 듯한 느낌을 연출합니다.

 

또한, 디자인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자 엘리베이터 하부와 핸드레일에는 조명을 추가하고, 내부 입력 버튼에는 텍스트 버튼을 적용합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언택트가 강조되는 시기임을 고려해, 지하층과 1층 홀 버튼에는 접촉을 최소화하는 ‘모션 콜 센서 기능’을 탑재합니다. ‘모션 콜 센서 기능’은 승객이 손을 위, 아래로 움직이면 특수 모션 인식 센서가 이를 감지해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기능입니다.

 

현대건설은 새 디자인을 오는 하반기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단지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라이프 스타일을 주도한다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철학 아래 디자인 측면에서도 주거 트렌드를 이끌어 가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디자인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고객 만족 극대화에 주력할 것”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