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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서 스타트업들과 함께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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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05, 2022, 14:01:35

스타트업과 협력하는 혁신조직 ‘LG NOVA’
4일 언론 콘퍼런스 열고 협업 파트너사들 소개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2’에 미래 혁신 기술 확보를 위해 협력 중인 글로벌 스타트업들과 함께 참가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는 CES 2022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서 개최한 현지 언론 콘퍼런스에서 LG NOVA를 통해 선정된 협업 파트너 스타트업들을 소개했습니다.

 

LG NOVA는 LG전자가 스타트업과의 협력 강화를 통한 신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해 미국 실리콘벨리에서 출범한 혁신 조직입니다.

 

LG NOVA는 현재 ‘미래를 위한 과제’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글로벌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신사업 공모전을 개최했습니다.

 

이 공모전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1300여개 사가 지원했으며 1차로 선정된 기업들 중 일부가 이날 CES 콘퍼런스에서 소개됐습니다.

 

대표적으로 미국 헬스케어 전문 스타트업 ‘XR헬스’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활용, anfflcly나 스트레스 관리 등 원격 치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이 회사는 LG NOVA와 함께 미국 요양 시설 등에서 가상현실 치료실을 시범 운영할 계획입니다.

 

미국 모바일 전기차 충전 서비스 업체 ‘스파크차지’는 LG전자의 사물인터넷 플랫폼인 LG 커넥티드 홈과 접목해 고객이 전기차 충전량을 관리하는 가정용 IoT 서비스를 함께 개발할 예정입니다.

 

또 ‘13M’이라는 스타트업은 LG NOVA와 협력해 최초의 초현실 가상여행 경험을 개발 중입니다. 이외에 건강, 모빌리티, IoT, 메타버스 등 LG의 혁신 철학과 부합하는 분야에서 함께 뛰는 여러 스타트업들이 이날 소개됐습니다.

 

LG전자는 협력 스타트업들이 자사의 글로벌 인프라와 공급망 등을 활용, 다른 파트너사들과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최종 선정되는 스타트업들에게는 지분을 투자하거나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계획입니다.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이석우 전무는 “혁신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들과의 협력을 CES에서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혁신으로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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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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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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