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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장 1호’ 오토앤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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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06, 2022, 15:01:34

현대자동차그룹 사내벤처 상장 1호
완성차 애프터마켓 비즈니스 모델 구축
조달 예정 금액 121억~138억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오토앤이 이달 20일 새해 첫 상장기업으로 나선다. 이번 상장으로 오토앤은 현대자동차그룹 사내벤처 중 1호 상장기업이 된다. 상장을 통해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오토앤은 6일 63컨벤션 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의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오토앤은 현대자동차그룹 사내벤처로 2008년 설립 후 2012년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 기업으로 스핀오프했다. 완성차 판매 이후 형성되는 애프터마켓과 완성차 시장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특화해 현대차에서 분사했다. 현재 2만여 개의 상품과 1만여 개의 장착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최찬욱 오토앤 대표는 “오토앤의 강점은 차량 개발과 생산에서 판매까지 이어지는 비포마켓 영역과 차량 구매 이후 발생하는 애프터마켓 영역을 이어주는 플랫폼을 갖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를 특화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 기업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오토앤 매출은 커머스 플랫폼과 제품·서비스 플랫폼으로 나뉜다. 커머스 플랫폼 매출은 오토앤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체 브랜드몰 ▲현대자동차그룹의 블루멤버스 카라이프몰 등을 통한 매출이고 제품·서비스 플랫폼 매출은 제네시스, EV6, 아이오닉 등 차량에 제공되는 지급품 및 신차 옵션 등의 매출이다. 사업별로 각각 전체 매출의 75%, 25%를 차지한다. 

 

오토앤은 지난 20년 매출액 494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7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는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완성차 출하에 영향을 받으며 2020년과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토앤 관계자는 “지난해 현대차 제네시스의 출하 지연 등이 매출에 영향을 끼쳤지만 2020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1,2 분기 출하 지연이 어느정도 해소 되면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상장 이후 신사업으로 ▲API를 활용한 오토앤 커머스 플랫폼 제휴 채널 확장 ▲일반 고객 대상 모카앱 개발 ▲IOT 기반 개인화 서비스 플랫폼 개발 등의 계획도 밝혔다.

 

최 대표는 “ 신차와 미래차 뿐만 아니라 은행, 중고차, 주유소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이어지는 다양한 모빌티리 산업으로의 확장을 계획 중”이라며 “국내 최저 가격으로 차량을 수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연계 앱 ‘모카’를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토앤의 이번 상장 총 공모주식 수는 287만 7579 주로 공모 희망 밴드가는 4200 원에서 4800 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 예정 금액은 약 121억 원에서 138억 원으로 공모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541억 원에서 618억 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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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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