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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설 연휴 직전까지 3시간 내 ‘바로 배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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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6, 2022, 10:01:17

수도권 전점서 7만원 이상 구매 시 당일 배송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설을 앞두고 오는 28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바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바로 배송은 명절 선물 세트를 7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점포 기준 반경 5㎞ 이내 주소지로 3시간 안에 상품을 당일 배송해주는 롯데백화점의 명절 전용 배송 서비스입니다. 2020년 추석 때 본점에 선도입한 후 지난해 설부터 수도권 전점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매출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명절 선물 세트 매출의 약 20%가 연휴 직전 마지막 4일간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에서 구매할 시기를 놓치거나 명절에 임박해 직접 선물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바로 배송 서비스로 가장 인기 있는 선물 세트는 ‘정육’과 ‘청과’ 세트입니다. 이들은 부피가 크고 무거워 구매 후 배송을 선호하는데다, 온도 조절과 형태 보존이 중요한 품목으로 대량의 택배 배송보다는 백화점의 전문 배송 서비스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횡성한우 특선 세트’, ‘푸드에비뉴 사과 배 혼합 세트’ 등이 있습니다. ‘울릉칡소 명품 세트’처럼 국내에서 0.05%만 사육되는 정육 세트와 ‘프리미엄 샤인 4종 혼합 세트’ 등도 구매 가능합니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선물도 명절 연휴 직전에 많이 판매됩니다. ‘한과’, ‘전병’ 등 전통 디저트 세트 전체 매출의 약 30%가 마지막 3일에 집중돼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통식품 명인 제59호인 심영숙 명인이 만든 ‘교동한과 오죽헌’이 대표 선물세트입니다.

 

연휴 기간 밀키트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프리미엄 밀키트 물량도 지난 설 대비 20% 늘렸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토마호크·티본 스테이크 세트’, ‘양갈비 스테이크 세트’, ‘마이쉐프 오리삼합 세트’, ‘양념 LA갈비 세트’, ‘호주산 와규 스테이크 세트’ 등이 있습니다.

 

조용욱 롯데백화점 Fresh Food 부문장은 “선물하시는 분의 마음이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신속한 배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설에도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롯데백화점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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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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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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