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주택 분양가 관련 규제와 코로나19 등 어려움 속에서도 창사 이래 영업이익 최고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우건설은 2021년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 매출은 8조6852억원, 영업이익 7383억원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전년 대비 매출 상승률은 6.7%며, 영업이익은 32.2%가 급증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영업이익률 또한 8.5%를 기록하며 최근 5년 중 최대치였던 지난해 6.9%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2826억원보다 71.6% 가량 증가한 484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또, 지속적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부채비율을 2019년말 고점(290%) 대비 65%p 감소한 225%까지 낮췄으며, 현금중심경영 성과로 활용 가능한 현금성 자산 보유금액이 1조원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대우건설은 분양가 규제와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국내외 일부 현장 착공이 지연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주택사업부문의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국내·해외 현장의 수익이 안정화되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2만 8344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며 3년 연속 국내 주택공급 1위 자리에 올랐고, 나이지리아 LNG Train7, 이라크 알포 등 해외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며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대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신규 수주액은 11조83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국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과천 주공5단지, 흑석11구역 등 총 15개 프로젝트, 총 3조8992억원의 수주고를 올리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내며 수주액 1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대우건설은 매출 10조원, 신규 수주 12조2000억원의 올해 영업실적 전망치도 함께 공시했습니다. 올해 영업실적의 경우 수원 망포지구, 양주역세권 사업 등 전국에 총 3만 가구의 주택 공급과 해외 현장 매출 비중 증가 및 발주 시황 개선 등을 통해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안전하지 않으면 일하지 말라’는 원칙하에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 가치를 ‘안전’에 두고 기본을 중심으로 한 핵심역량 강화, 신성장동력 확충에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며 “새로운 대주주 중흥그룹과 시너지로 대한민국 1등 건설사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