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제일제강은 기존 주력제품인 5.5mm 선재에 더해 7mm 선재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일제강의 주력 제품인 연강선재는 옷걸이, 못, 철망, 스프링 등 생활용품부터 건축·교량 등 토목자재와 자동차·조선 업계에 널리 사용되는 소재다. 지난해 연강선재 제품이 전체 매출 비중 중 과반 이상을 차지한 만큼 이번 신규 제품 출시로 추가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일제강은 직경 4.8mm부터 16mm까지 다양한 규격의 선재 생산 기술을 보유했지만 그 동안 수요가 많았던 고품질 5.5mm 선재 생산에 주력했다. 최근 전방산업으로부터 고품질 선재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며 이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7mm 선재 제품을 추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일제강 관계자는 “기존 5.5mm 제품 외 신규 제품에 대한 생산·판매를 지속 검토해 왔고 최근 시장 관계자로부터 7mm 선재 시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로 제품 포트폴리오가 더욱 확대돼 영업실적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