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3일 쇼박스에 대해 올해 극장 개봉 라인업이 증가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쇼박스의 극장 개봉 라인업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비상선언’,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시민덕희’ 등의 극장 개봉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나라를 비록해 각국이 상황에 맞게 단계적 위드 코로나 정책에 돌입할 것”이라며 “올해 극장 개봉 라인업 등이 증가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를 가속화 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쇼박스가 드라마 콘텐츠 제작사의 모습을 갖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쇼박스는 드라마 기획 및 제작을 위해 웹툰 등 다수의 판권을 확보함에 따라 드라마 콘텐츠 제작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쇼박스가 웹툰 원작 ‘마녀’, ‘현혹’, ‘영웅의 변수’ 등을 기반으로 드라마를 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쇼박스는 영화를 만들면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 네트워크를 통해 드라마 및 OTT 오리지널 시리즈 등을 제작할 예정”이라며 “향후 드라마 라인업 등이 증가하면서 드라마 콘텐츠 제작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