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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생명, ‘금리연동형 종신보험’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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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23, 2016, 14:02:20

추가납입금에 시중금리 반영..1종 유니버셜 2종·은퇴설계형 중 선택 가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KB생명보험이 시중 실세금리를 반영해 사망보험금을 적립하는 금리연동형 종신보험을 선보였다.


KB생명보험(사장 신용길)은 지난 22일 ‘무배당 KB 국민의 평생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시중 실세금리를 반영해 사망보험금을 적립하는 금리연동형 종신보험이다.


고객이 가입금액 추가납입하면 시중금리를 적용해 적립하게 된다. 특히 기존 KB생명 종신보험은 추가납입 한도가 100%였지만, 신상품은 200%까지 늘려 환급률을 개선시켰다.


상품은 23개의 선택특약을 통해 배우자와 최대 3명의 자녀를 위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 하나의 보험으로 온 가족의 보장이 가능한 것. 재해장해연금, 암진단과 치료, CI보장, 수술보장, 재해골절보장 등을 보장받을 수 있고,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다.


특히 0~15세 자녀의 가입이 가능한 자녀암진단특약과 자녀사랑특약을 통해 암진단, 입원, 수술, 재해골절, 재해장해급여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상품 가입은 1종 유니버셜형과 2종 은퇴설계형 중 주계약을 선택해 가입 가능하다. 1종 유니버셜형의 경우 종신보험과 유니버셜보험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으로, 긴급자금이 필요하면 중도인출을, 여유자금이 생기면 추가납입을 하는 등 편리한 자금운용이 가능하다.


2종 은퇴설계형은 종신보험과 연금보험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이다. 가입때 선택한 은퇴나이부터 매년 생존할 경우 은퇴설계자금을 10년 또는 14년 중 선택한 기간 동안 지급해 노후 생활안정자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KB생명보험 관계자는 “종신보험의 고유한 기능인 사망보장은 물론 다양한 특약을 통한 온 가족이 보장받도록 강화했다”며  또 “고객의 상황에 따른 편리한 자금계획 수립까지 가능해 평생토록 고객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보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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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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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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