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KB생명보험이 시중 실세금리를 반영해 사망보험금을 적립하는 금리연동형 종신보험을 선보였다.
KB생명보험(사장 신용길)은 지난 22일 ‘무배당 KB 국민의 평생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시중 실세금리를 반영해 사망보험금을 적립하는 금리연동형 종신보험이다.
고객이 가입금액 추가납입하면 시중금리를 적용해 적립하게 된다. 특히 기존 KB생명 종신보험은 추가납입 한도가 100%였지만, 신상품은 200%까지 늘려 환급률을 개선시켰다.
상품은 23개의 선택특약을 통해 배우자와 최대 3명의 자녀를 위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 하나의 보험으로 온 가족의 보장이 가능한 것. 재해장해연금, 암진단과 치료, CI보장, 수술보장, 재해골절보장 등을 보장받을 수 있고,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다.
특히 0~15세 자녀의 가입이 가능한 자녀암진단특약과 자녀사랑특약을 통해 암진단, 입원, 수술, 재해골절, 재해장해급여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상품 가입은 1종 유니버셜형과 2종 은퇴설계형 중 주계약을 선택해 가입 가능하다. 1종 유니버셜형의 경우 종신보험과 유니버셜보험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으로, 긴급자금이 필요하면 중도인출을, 여유자금이 생기면 추가납입을 하는 등 편리한 자금운용이 가능하다.
2종 은퇴설계형은 종신보험과 연금보험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이다. 가입때 선택한 은퇴나이부터 매년 생존할 경우 은퇴설계자금을 10년 또는 14년 중 선택한 기간 동안 지급해 노후 생활안정자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KB생명보험 관계자는 “종신보험의 고유한 기능인 사망보장은 물론 다양한 특약을 통한 온 가족이 보장받도록 강화했다”며 또 “고객의 상황에 따른 편리한 자금계획 수립까지 가능해 평생토록 고객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보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