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8일 롯데칠성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구조적 개선을 통해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8만 5000원에서 20만 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롯데칠성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2%, 469.8% 증가한 5996억원, 189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49%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음료부문과 주류부문 모두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음료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제로 탄산을 중심으로 신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주스를 제외한 전품목의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주류부문에서는 일반 맥주는 역성장했지만 소주, 와인, 청주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롯데칠성의 실적 개선이 일회성 이슈가 아닌 제품 믹스의 향상과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각화에 따른 구조적 개선이라고 분석했다. 원부자재 단가 상승 압박이 있었지만 음료 제품 가격 인상과 비용 절감 프로젝트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맥주 가동률 상승에 따른 주류부문 수익성이 개선됐고 자산손상차손의 추가 발생 가능성이 낮아졌다”며 “연간 EPS(주당순이익) 추정치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