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pany 기업

[인더보드] 이사회 결정 수용, SK이노베이션 ‘현물 배당안’ 의결

URL복사

Monday, February 07, 2022, 17:02:41

[이사회를 통한 기업 읽기]
2월4일 종가 기준 1주당 보통주는 2508원, 우선주는 2558원 배당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이노베이션은 2021년도 기말배당에 대한 현물 배당을 임시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 주주는 보통주의 경우 1주당 자기주식 보통주 현물 0.011주를, 우선주는 1주당 자기주식 현물 0.011주와 50원을 배당으로 받게 됩니다. 이사회 전 영업일인 2월4일 종가 기준 1주당 배당금으로 환산 시 보통주는 2508원, 우선주는 2558원이고 배당성향은 약 69%입니다.

 

앞서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지난 1월27일 이사회에서 무배당 안건에 대해 주주 신뢰 제고, 주주 환원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의 필요성 등을 사유로 부결 처리한 바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 결정과 의견을 반영, 2021년도 배당안에 대해서 원점에서 재검토해 ‘현물 배당안’을 재상정하여 이사회 의결을 받았습니다.

 

SK이노베이션 2021년 기말배당은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주식계좌로 입고 예정이며, 현물배당 후 단주 등에 대해서는 현금으로 지급합니다. 단주에 대한 현금 지급액은 정기주주총회 전일 종가로 계산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회사 파이낸셜스토리에 대한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의 피드백이 반영된 중기 배당 정책도 함께 수립해 공시했습니다. 동종사의 배당성향, 이해계관계자들의 요구 및 대규모 투자 지출이 예정된 회사 재무구조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현물 또는 현금 등 배당의 방법은 특정하지 않았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새로운 중기 배당정책은 향후 3년간 연간 배당 성향 30% 이상을 지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중기 배당정책 수립으로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은 향후 SK이노베이션 배당 예측이 가능해졌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에도 주주와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시장과의 소통을 지속하여 주주환원정책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배너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루머, 사실무근…법적 조치 검토”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루머, 사실무근…법적 조치 검토”

2024.11.18 19:14:27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풍문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증권가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 풍문이 돌았습니다. 증권가 지라시(소문을 적은 쪽지)에는 롯데그룹이 다음달 초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며, 차입금은 39조원이지만 올해 그룹 전체 예상 당기순이익이 1조원에 불과해 그룹 전체로 위기가 촉발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은 낮 12시 30분께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지라시 여파로 롯데 계열사들이 이날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파장이 그룹 전체로 퍼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이전부터 여러 차례 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된 적이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행동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날 롯데지주 주가의 종가는 2만5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59% 떨어졌고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의 종가 역시 각각 5만8000원(6.60%), 6만5900원(10.22%)으로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