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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작년 순익 사상최대…비은행 강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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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09, 2022, 17:02:36

순익 2조5879억..전년비 98%↑
"견조해진 펀더멘탈로 디지털 혁신 나설 것"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완전 민영화를 달성한 우리금융그룹[316140]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2조5000억원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에 따른 수익창출과 적극적인 건전성·비용 관리의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9일 우리금융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 3900억원을 포함한 연간순이익은 2조5879억원으로 전년(1조3070억원) 대비 98% 증가했습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8조34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3% 늘었습니다.

 

이자이익은 6조9857억원으로 전년보다 16.5% 늘었습니다. 우리금융은 중소기업 중심의 견조한 대출과 저비용성 예금 증대로 수익구조가 개선된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비이자이익은 1조3583억원을 나타내며 전년 대비 65.2% 증가했습니다. 유가증권·외환·파생 등 본사 영업부문의 호조와 핵심 수수료 이익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비은행 비중이 전년 대비 크게 높아지고 자회사 간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면서 비이자이익 창출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고정이하여신(NPL) 비율(0.30%)과 연체율(0.21%)은 역대 최저 수준이었습니다. 우량자산비율은 89.4%, NPL커버리지비율은 192.2%를 기록해 미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룹의 판매관리비용률은 전년(55.0%) 대비 7.5%포인트 감소한 47.5%를 기록했다. 배당 성향은 25.3%로 코로나 이전 수준 이상으로 회복했습니다. 주당배당금은 역대 최대인 900원(중간배당 150원 포함)입니다.

 

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2조3755억원을 비롯해 ▲우리카드 2007억원 ▲우리금융캐피탈 1406억원 ▲우리종합금융 79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난해는 실적 턴어라운드·판관비용률·자본비율 개선·완전 민영화 달성 등 뜻깊은 한해였다”며 “올해도 견조해진 펀더멘탈을 바탕으로 안정적 수익 창출과 지속성장 기반을 착실히 확보하는 한편 디지털 혁신과 ESG 경영을 통한 사회공헌사업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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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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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전자 플래그십 D5’ 오픈…브랜드 철학과 기술 담아내

LG전자, ‘LG전자 플래그십 D5’ 오픈…브랜드 철학과 기술 담아내

2025.08.21 10:02:5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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