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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핀테크솔루션즈, 일본 내 외국인 입국 허용 시 실적 성장-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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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5, 2022, 09:02:14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15일 SBI핀테크솔루션즈에 대해 일본 내 외국인 입국이 허용될 시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SBI핀테크솔루션즈의 지난해 3분기 지배지분 순손실은 1400만엔(한화 약 1억 4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누적 지배지분 순이익 기준으로는 6200만엔(한화 약 6억 4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3.1% 증가하며 최악의 구간은 지났다고 판단했다.

 

김현기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개인머니서비스 사업은 코로나19로 외국인 출입이 금지되면서 외형성장이 다소 정체되는 모습”이라며 “일본 내 외국인 입국이 허용되면 송금 사업부도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결제서비스 사업은 일본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으로 자회사 AXES와 ZEUS의 결제취급액이 각각 전분기대비 2.7%, 7.8% 성장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13% 성장하며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국면이 시작되면서 주가는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며 “다만, 리오프닝을 준비하는 국면에서 일본의 외국인 노동자 유입은 필수적이고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디지털화와 캐시리스 사회가 실현될 것이기 때문에 성장은 구조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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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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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 LG유플러스, 보안에 7천억원 투자…“민관 공동의 노력으로 보이스피싱 막아야”

[인더필드] LG유플러스, 보안에 7천억원 투자…“민관 공동의 노력으로 보이스피싱 막아야”

2025.07.29 14:53:3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필두로 한 보안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민관협동정보보안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29일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보안 전략 간담회를 열고 3대 보안 체계와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풀패키지를 중심으로 한 보안퍼스트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은 "과거에는 보안이 선택이라고들 했지만 이제는 필수의 영역이다"라며 "최근 정부에서도 보이스피싱과 같은 민생 사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 대응하려 하는 만큼 LG유플러스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간담회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정보보호분야에 약 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센터장은 "매년 1200억에서 1500억원 이상 보안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2023년 7월 CEO 직속 보안전담조직 정보보안센터를 신설한 이후 ▲보안 거버넌스 ▲보안 예방 ▲보안 대응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안을 위한 투자와 인력을 지속 확대하고 내부 체계 점검, 블랙박스 모의해킹 등으로 예방 시스템을 강화해 AI 기반 관제 체계를 통한 사이버 위협을 지속 감시 및 예방하겠다는 의지입니다. 더불어 서비스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강조했습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서버를 직접 추적하는 모습을 시연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악성 앱에 감염된 휴대전화 단말을 악성 앱 화면과 함께 보여주며 해당 단말로 오는 전화를 마치 경찰(112)이 전화한 것처럼 조작하는 모습과 해당 단말로 112에 전화를 걸어도 범죄 조직의 휴대전화로 전화가 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홍 전무는 "악성 앱이 설치되면 전화를 어디로 걸든 범죄 조직이 가로채게 되고 스마트폰 카메라·마이크 등을 통해 실시간 도·감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피해방지시스템을 운영하고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 보안전문상담사를 배치, 대응을 지원하게 하며 경찰과 협력해 피해 현장을 함께 찾는 등 방안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홍 센터장은 LG유플러스의 보안에 대한 노력을 강조하면서도 민관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도 역설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보이스피싱은 통신사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단말 제조사, 금융권, 경찰, 정부 등이 함께 머리를 맞대서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AI 기술 등 보안 강화를 위한 통신사의 행정적 책임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짚었습니다. 또한, 각 기관별 전문성과 연계한 시너지 향상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통신사 혼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뿌리 뽑거나 100% 막을 수는 없다"라며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행정적·법적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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