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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은평 등 서울 11개 자치구서 아파트값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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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5, 2022, 15:02:21

한국부동산원,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 발표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보합..노원·은평서 하락률 높아
세종은 8개월 연속 가격 하강곡선..대구는 3개월 연속 하락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1년 8개월 만에 멈췄습니다. 노원구, 은평구를 비롯한 11개 자치구에서 아파트 값이 떨어지며 서울의 상승률 보합세를 이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2년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 달보다 0.25% 하락한 '0'의 보합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경우 중저가 위주로 매물 적체 현상 및 관망세가 나타난 노원구와 은평구가 -0.11%의 아파트 가격 하락률을 나타내며 지역의 상승률 보합 진입을 견인했습니다. 성북구(-0.08%)와 강북구(-0.07%) 등 9개 자치구도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전국도 위축된 매수심리로 인해 둔화세를 면치 못하며 지난 달보다 0.25% 하락한 0.08의 상승률로 집계됐습니다. 경기도 또한 2개월 동안 0.97%가 둔화된 0.01%의 상승률로 사실상 보합권에 진입했습니다.

 

지방 아파트 매매가는 전월 대비 0.18% 둔화된 0.13%의 상승률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세종시는 입주 물량 증가 요인 등으로 -0.99%의 가장 높은 하락률로 집계되는 동시에 8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대전(-0.15%)의 경우 매물 적체 현상이 두드러지며 지난 2019년 4월 이후 33개월 만에 하락률로 전환됐습니다. 대구(-0.34%)는 매수심리 위축 현상이 증가하며 3달 연속 가격이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파트 전세 가격의 경우 인천, 경기에서 각각 -0.12%, -0.06%의 하락률로 전환되며 수도권 전세가(-0.04%) 하락세를 이끌었습니다. 인천의 경우 연수구, 서구 등에서 매물 적체가, 경기는 신규 입주물량의 증가 요인 등으로 전세가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글로벌 통화긴축 우려 등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 증가로 인한 매수심리 및 거래활동 위축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나타낸 것이 아파트 가격 변동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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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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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영상 사장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AI 모델 만들 것”

SKT 유영상 사장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AI 모델 만들 것”

2025.09.10 11:06:0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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