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체외 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피에이치씨가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제품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피에이치씨는 전문가용 신속 항원진단키트(Gmate COVID-19 Ag) 수십만회분을 세레스에프엔디를 통해 대한의사협회 공식 지정 온라인 쇼핑몰인 ‘KMA의사장터’에 입점을 완료했다. 피에이치씨가 공급을 시작하는 제품은 지난달 국내 조건부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현재 해외 다수 국가에서 사용 중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명에 가까이 발생하고 있고 지난 3일 방역 당국이 ‘오미크론 대응’ 방역체계 가동을 본격화함에 따라 신속 항원진단키트의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있다. 피에이치씨는 신속 항원진단키트의 공급부족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피에이치씨 관계자는 “국내 조건부 허가를 받은 이후 계속해서 신속 항원진단키트 공급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현 방역체계의 안정과 오미크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전문가용 진단키트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