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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제과기업 매출 12위…아시아 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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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22, 2022, 10:02:46

꼬북칩,초코파이 등 전 세계서 인기 지속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대표 이경재)은 글로벌 제과산업 전문지 ‘캔디인더스트리’가 발표하는 ‘2022 제과업계 글로벌 Top 100’에서 12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지난해보다 두 계단 더 상승하며 아시아 제과기업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제과업계 글로벌 Top 100은 매년 전 세계 제과기업의 전년도 매출액을 기준으로 순위를 선정·발표하는 자료입니다. 오리온은 지난해 매출액 2조3594억원, 영업이익 37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10년 연속 15위권에 진입한 것입니다.

 

오리온 한국 법인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꼬북칩’ 열풍이 지난해에도 지속된 가운데 44종의 신제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건강 트렌드에 힘입어 ‘마켓오 네이처’와 ‘닥터유’ 브랜드의 매출이 각각 전년 대비 40% 이상 올랐습니다.

 

중국 법인은 ‘초코파이’, ‘오!감자’ 등 기존 더블 메가브랜드(연매출 2000억원 이상 브랜드)의 자매품이 인기를 끌고 신규 카테고리도 확대하며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베트남 법인은 감자·쌀 스낵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젤리·견과류 등 신규 제품군을 확장해 연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체리·라즈베리 등 잼을 활용한 초코파이의 인기와 다제품 강화 체제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차별화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화 전략을 펼치며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제과기업으로 인정 받았다“며 “60여년간 축적해온 제품 노하우와 해외사업 역량으로 제과를 넘어 종합식품기업으로 제2의 글로벌 도약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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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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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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