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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정익희 CSO 겸 각자대표 선임…“안전 최고수준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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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23, 2022, 12:02:31

안전·품질 혁신 위한 시스템 구축 차원으로 선임
유병규·하원기·정익희 각자 대표 3명 체제 구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지난 21일 정익희 부사장을 각자 대표이사 겸 최고안전책임자(CSO)로 신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번 CSO 선임과 조직개편은 광주 화정동 단지 사고 후 신설된 비상안전위원회 활동의 일환입니다. 또, 회사의 안전·품질 혁신을 위해 기본부터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겠다는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정익희 CSO는 외부 출신의 현장 전문가로서 향후 투명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HDC현대산업개발 현장의 안전과 품질관리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습니다.

 

정익희 CSO가 각자대표로 선임됨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각자대표 3명 체제를 구축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HDC현대산업개발은 유병규 대표와 하원기 대표 2명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돼 왔습니다.

 

정익희 CSO는 지난 1995년 현대건설에 입사 후 서울·수도권 주요 건설현장 소장을 역임했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는 국내 현장 프로젝트관리 및 기술담당 임원을 맡아오는 등 현장 엔지니어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오기도 했습니다.

 

정 CSO는 독자적으로 조직을 분리 운영하게 되며 전사적 안전·환경·보건 및 품질 시스템과 현장의 시공관리 혁신방안이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안전혁신경영을 총괄하게 됩니다.

 

구체적으로는 안전체계 고도화, 점검, 재해 분석 및 대책 수립 등의 안전 관련 업무를 진행하게 됩니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공혁신단’(가칭)을 운영하는 등 품질·환경 분야의 컨트롤 타워로서 현장 시공·품질관리 전반에 대한 권한을 바탕으로 30년 구조 안전 보증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맡게 됩니다. 

 

정익희 CSO는 “위기 상황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이 분골쇄신의 각오로 기본부터 다시 돌아보며 고객 중심의 안전과 품질이 최우선의 기업가치가 되도록 힘을 다하겠다”며 “건설업계 최고의 안전보건 및 품질관리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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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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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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