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25일 티에스이에 대해 소켓 부문 매출 고성장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9만 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티에스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40%, 1642% 증가한 873억원, 11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2.6%포인트 증가한 13.7%를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프로브카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214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고객사의 가동률 증가에 따른 제품 수요 증가로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눈여겨 볼만한 점은 소켓 매출 확대”라며 “지난해 4분기 소켓 매출액은 138억원으로 다시 한번 호실적을 기록했고 해외 고객사의 비메모리 소켓 주문 확대도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소켓 부문 성장과 비메모리 매출의 증가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소켓 매출액을 전년 대비 73% 증가한 665억원으로 예상했다. 국내외 주요 고객사의 소켓 수요 증가가 1분기에도 이어지고 있고 올해 상반기 추가 고객사 확대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오 연구원은 “소켓 부문은 고성장이 나올 수 있는 중요 제품군”이라며 “올해 비메모리 매출 확대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