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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삼일절 SNS 캠페인 진행…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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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25, 2022, 10:02:41

310명 참여 시 후손 주거환경 개선에 1000만원 기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오는 삼일절(제103주년)을 맞아 ‘다시 읽는 독립선언서’ SNS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캠페인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합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지난 2019년 ‘쉽고 바르게 읽는 3.1 독립선언서’를 제작한 바 있습니다. 독립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국한문으로 혼용 작성된 3.1 독립선언서 원문을 읽기 쉽게 풀어쓴 겁니다.

 

CU는 3.1 독립선언서 전문에서 총 10개 문장을 발췌해 인스타그램 필터를 제작합니다. 참여자는 원하는 필터를 선택해 릴스(짧은 동영상 서비스) 영상을 촬영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 피드에 게시하면 됩니다.

 

캠페인 참여자가 310명이 넘으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해비타트에 1000만원을 기부합니다. 고객에게 받은 기부금은 1919년 충남 홍성군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한 고(故) 김상억 애국지사의 후손을 위한 주거 개선에 쓰일 예정입니다.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CU는 10년 전 대한민국 브랜드로 독립한 이후 독립운동의 정신을 새기며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며 “CU에 모인 작은 관심과 실천들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CU는 해마다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다양한 애국 행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3.1절 및 광복절에 맞춰 태극기 인증샷 이벤트, 안중근 의거지 답사단 파견, 잊혀진 독립운동 사적지 지도 만들기, 3.1절 한정판 상품 판매, 독립운동사 캠페인 홍보, 언택트 버추얼 815 런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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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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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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