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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우유팩에 광고 대신 사회적 메시지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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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03, 2022, 11:03:45

맛있는우유GT 대용량(900㎖) 제품 활용 예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다양한 사회적 메시지를 우유팩에 담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는 제품 광고 문구가 표기돼 있는 우유팩 측면 공간을 마케팅 목적이 아닌,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메시지들을 새긴 디자인을 적용하는 캠페인입니다. 남양유업에서 생산하는 대표적인 우유 브랜드인 맛있는우유GT 대용량(900㎖) 제품들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남양유업은 이달부터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 활동을 상시 시행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는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단체와 일반 소비자들의 의견과 활동도 디자인에 적용해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유팩 광고 문구가 들어가 있는 공간에 사회적 메시지 등을 담은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 시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관심이 필요한 사람들과 단체들의 메신저 역할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남양유업은 2019년부터 매년 해양경찰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 사고 예방 활동 등 해양경찰청 캠페인 활동을 우유팩에 디자인해 알려왔습니다. 2020년에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거리두기’ 캠페인 활동을 우유팩에 디자인해 생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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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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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 동안 100만명…K-불꽃축제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려면

단 하루 동안 100만명…K-불꽃축제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려면

2025.09.15 13:10:0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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