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은 경북 울진·강원 삼척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구호성금 30억원을 기부했습니다.
7일 삼성에 따르면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되었으며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임시 거주시설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들을 위해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재해구호키트 1000개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4일 오전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어 대형 산불로 피해가 커졌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번 동해안 산불로 6일 오후 6시까지 1만5천420ha의 산림 피해(산불영향구역 면적)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윤중로 제방 안쪽 면적)이 53개가량 모인 규모다. 축구장 면적(0.714㏊)으로 따지면 2만1597개에 달합니다.
정부는 울진과 강원도 삼척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대형산불 발생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이번이 4번째 입니다.
삼성은 2020년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위해 성금 30억원과 구호키트 등을 기부했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구호물품과 구호성금 300억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