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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5, 2013, 10:11:34

BNP파리바카디프生, 멘토링 서비스 ‘드림 하이’ 실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임직원들은 대학생들과 함께 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재능기부에 나선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쟝 크리스토프 다베스) 대학생과 임직원 자원봉사자 총 40 여명과 함께 진로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BNP파리바카디프생명과 JA Korea가 함께하는 드림하이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2011년부터 경제교육 전문 NGO 단체인 ‘JA Korea’와 연계해 임직원이 직접 교사와 멘토로 참여해 왔다. 특히 금융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드림 하이(Dream High)’를 실시하고 있다.

 

첫 해인 2011년도에는 아동복지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자립경제교육을 제공해, 아동들이 시설에서 독립해 나왔을 때 필요한 경제적 지식을 가르쳤다. 임직원뿐만 아니라 대학생들도 자원봉사자로 함께해 생생한 경험을 나눔으로써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도를 높였다.

 

또한 임직원들은 대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하고, 다시 시설아동들을 위한 교육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나눔의 확산을 이끌었다.

 

올해는 프로그램의 대상자를 대학생과 고등학생으로 확장했다. 대학생 참가자들에게는 현직에 몸담고 있는 임직원들과의 그룹 멘토링을 통해 사회진출에 앞서 구체적인 준비에 대해 조언했다.

 

특히 효과적인 이력서 작성과 모의면접, 원만한 직장생활을 위한 조언 등 구체적이고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조언도 나눴다. 그 밖에 진로계획, 경력개발 등 장기적인 측면에서 과 비전을 이어나갈 수 있는 노하우도 소개했다.

 

이번 드림 하이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임직원 멘토들과 함께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수도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고등학생 33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계획에 대한 멘토링에 참여한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개인이 비전을 찾는 것에서 더 나아가, ‘나눔의 확산에 동참하는 등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대표는 성실함과 비상함을 두루 갖춘 한국의 인재들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이 충분하다라며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계기로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의식을 갖춘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에도 도움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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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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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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