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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LA 제2공장 4월부터 가동…북중미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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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7, 2022, 09:03:26

미국 캘리포니아 랜초 쿠카몽가 LA공장 옆에 제2공장 완공
내달부터 본격 가동, 연간 3억5000만개 생산 가능
2025년까지 북중미 매출 8억 달러 목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농심은 미국 캘리포니아 랜초 쿠카몽가에 위치한 LA 공장 옆에 건설한 제2공장이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농심 미국 제2공장은 용기면 2개, 봉지면 1개 생산라인을 갖췄습니다. 모두 고속라인으로 신라면과 신라면블랙, 육개장사발면 등 시장 수요가 높은 주력제품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제2공장은 주력제품의 대량생산 체제로, 기존 공장은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운영함으로써 시장의 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농심이 제2공장 설립을 추진한 이유는 미국시장에서 성장세가 가파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농심은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시장에서 전년 대비 약 18% 성장한 3억9500만 달러의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신기록 달성의 일등 공신은 단연 K푸드 열풍의 대표주자 ‘신라면’입니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인 신라면블랙의 판매가 큰 기여를 했습니다. 신라면블랙은 경쟁사인 일본 라면에 비해 6배가량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찾는 미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브랜드 파워가 더욱 견고해졌다는 평가입니다.

 

농심 관계자는 "미국 제2공장 가동으로 연간 3억5000만 개의 라면 생산능력을 갖춰 제1공장과 함께 미국에서 연간 총 8억5000만 개의 라면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북미에 이어 중남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북중미 시장에서 오는 2025년까지 8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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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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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국민비서’ 만든다…행안부와 업무협약

카카오, ‘AI 국민비서’ 만든다…행안부와 업무협약

2025.10.27 14:20:3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와 행정안전부는 27일 국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AI 에이전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카카오톡 내에 ‘AI 국민비서(가칭)’ 시범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용자는 별도의 앱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카카오톡 대화만으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범 서비스 단계에는 전자증명서 발급 및 제출, 유휴 공공자원 예약 등의 기능이 제공됩니다. 카카오는 다양한 공공기관의 API를 카카오의 AI 기술과 연동해 ‘AI 국민비서’를 구현할 예정입니다.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 ‘카나나’를 적용해 사용자의 문맥과 의도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단순 정보 검색을 넘어 행동 가능한 응답과 서비스 실행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MCP(Model Context Protocol)와 카카오가 자체 구축한 ‘AI 에이전트 빌더’를 활용해 공공, 지역, 지식 등 다양한 분야의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이용자의 목적에 맞는 서비스를 자동으로 실행토록 구현할 예정입니다. 유해 콘텐츠의 필터링을 위한 AI 가드레일 모델인 ‘카나나 세이프가드’도 적용합니다. 이는 AI가 윤리적 가치를 위반하는 위험한 출력을 생성하지 않도록 사전 방지하는 기술로, AI 서비스에 탑재돼 신뢰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용하 카카오 AI에이전트 플랫폼 성과리더는 “이번 협약은 국민의 일상 속 공공서비스 접근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과 함께 AI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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