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마이더스AI는 미국 자회사 ‘MIM USA’가 현지 카나비스(마리화나) 생산 전문 기업 ‘멜로즈패실리티매니지먼트(이하 MFM)’의 지분 49%를 60억 원에 추가 인수하며 지분 100%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인수대금은 마이더스AI가 지난 1월 MIM USA를 대상으로 발행한 제16회차 전환사채로 지급했다. 마이더스AI는 지난해 10월 미국 현지 카나비스 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안정화를 위해 100% 자회사 MIM USA를 설립한 바 있다.
마이더스AI는 MFM의 카나비스 재배시설 및 추출시설의 증축을 진행해 생산능력을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MFM은 지난해 매출액을 전년 동기대비 340%가량 증가한 약 6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외형 성장을 이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마이더스AI는 MIM USA가 회사가 진행할 카나비스 사업의 중심이라고 전했다. 마이더스AI는 MIM USA를 통해 카나비스의 재배 및 추출, 소비자 판매, 온라인 배달 등 생산부터 유통까지 모든 사업을 직접 진행할 방침이다.
마이더스AI 관계자는 “이번 MFM 전체 지분 취득으로 더욱 안정적인 카나비스 사업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올해 MFM의 시설 증축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마이더스AI 관계자는 “이번 MFM 전체 지분 취득으로 더욱 안정적인 카나비스 사업 운영이 가능해졌다 ”며 “판매와 유통을 담당할 KUSH와 버즈델리의 인수 절차도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해 밸류체인 내재화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