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7일 파트론에 대해 전장용 카메라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만 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파트론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 48% 증가한 3586억원, 233억원으로 예상했다.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성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파운드리 공급난에 따른 AP 수급 이슈가 해소되면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공장의 가동률의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갤럭시S22 카메라 모듈의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 효과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장용 카메라 수요 확대가 차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KB증권은 파트론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17%, 27% 증가한 1조 5300억원, 997억원으로 예상했다. 연간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카메라 모듈과 센서 등 주력 제품들의 수주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카메라의 사용처가 전장, 메타버스 등 다변화되면서 향후 지속적인 수요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전장용 카메라의 경우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대당 탑재량이 2배씩 증가한다”며 “ASP(평균판매가격)도 스마트폰용 카메라 대비 높은 것으로 추정되며 수혜 강도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