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pany 기업

삼성전자, 1분기 77조원 매출…역대 최고 실적 경신

URL복사

Thursday, April 07, 2022, 09:04:47

2022년 1분기 잠정실적 발표
연결기준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1조원,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7.7^%, 영업이익 50.32% 증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 매출 77조원을 올려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매출 65조3900억원·영업이익 9조3800억원)보다 매출은 17.76%, 영업이익은 50.32% 증가한 규모입니다. 또한 전분기 대비 매출은 0.56%, 영업이익은 1.66%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실적은 증권가 전망치(매출 75조2000억원·영업이익 13조원)보다 높은 기록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73조98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분기 매출 첫 70조원을 돌파한 뒤 4분기에 이를 다시 경신, 역대 최고인 76조570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다시 이를 넘어섰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정보통신·모바일 부문에서 매출 33조3천800억원, 영업이익은 4조1천500억원가량 올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분기보다 매출은 15.3%, 영업이익은 55.8% 증가한 수치입니다. 실적이 늘어난 배경에는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 S22시리즈의 판매량 증가와 반도체 실적의 호조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제품 갤럭시S22 시리즈는 지난 2월 전 세계 70개국 사전 예약에서 전작 대비 2배 이상 많은 사전 판매량을 보이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국내에서도 판매 6주 만에 100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데이터센터 등 수요가 받쳐주면서 D램 가격은 1분기에 한 자릿수 하락(-8%)에 머물렀고 모바일과 그래픽, 서버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커지면서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2분기부터 수요 회복에 따른 메모리 가격 반등이 예상됨에 따라 삼성전자가 올해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제한적인 공급 증가 속에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돼 2분기 낸드를 시작으로 3분기 D램까지 가격이 상승 반전하며 분기 실적은 3분기부터 급격히 개선될 전망"이라며 올해 연간 매출액 318조7000억원, 영업이익 63조9000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배너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