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싸이월드가 앱 재출시 5일 만에 200만명이 휴면해제 후 로그인하며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접속한 회원들의 사진첩 업로드가 지연되면서 불만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11일 싸이월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4시42분 정식 오픈한 싸이월드 앱이 국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며 지난 7일 오후 기준 200만번째 휴면해제 고객이 탄생했습니다.
그러나 싸이월드는 재오픈 하면서 휴면해제 회원들의 사진첩 등이 온전히 복구되지 않아 비난을 사기도 했습니다. 싸이월드는 휴면해제한 순서대로 회원들의 사진첩 등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현재 하루 15만건의 업로드를 진행하고 있으며 업로드에 보다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싸이월드는 사진접 등의 업로드를 지속하면서 투멤녀, 투멤남 서비스 등의 서비스도 재개할 계획입니다. 또한 300만번째 휴면해제 회원에게는 200만번째 휴면해제 회원에게 지급했던 도토리 4만2424개를 능가하는 선물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싸이월드는 기존의 SNS와 달랐던 싸이월드만의 문화를 계속 유지해갈 예정이다"며 "현재 문의가 많은 DM기능 대신 기존의 방명록 기능을 계속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