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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시스템즈, 2차전지용 원통형 배터리 캔 양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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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19, 2022, 09:04:31

내식성 높이는 기술 개발..상반기 내 라인 증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시스템즈(대표 조점근)는 2차전지용 원통형 배터리 캔 양산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21700 규격(지름 21㎜·높이 70㎜) 원통형 배터리 캔으로 기존 18650 규격(지름 18㎜·높이 65㎜) 원통형 배터리 캔 대비 에너지 용량을 30% 이상 늘렸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지난 1월 21700 규격 원통형 배터리 캔의 내식성을 높이는 기술을 업계 최초로 개발해 완제품을 생산하고 국내 2차전지 제조 회사로부터 제품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이어 칠곡군 칠곡사업장에 21700 캔을 양산할 수 있는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지난달부터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아울러 배터리 캔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 내 라인을 추가로 증설하는 등 2차전지용 캔 제조 사업규모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원통형 배터리 시장 규모는 2021년 74GWh에서 2026년 173GWh까지 연 평균 약 20% 성장할 전망입니다. 특히 테슬라가 전기차 주력 배터리로 원통형 배터리 탑재를 결정하면서 리비안 등 전기차 스타트업과 볼보 등 완성차 업체도 원통형 배터리 채택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늘어나는 원통형 배터리 수요에 맞춰 공장 및 생산 설비를 증설해 나갈 것”이라며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꼽히는 4680 규격 배터리 캔에 대한 차별화 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생산 설비를 도입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동원시스템즈는 2020년 2차전지용 알루미늄 양극박 생산 라인을 증설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4월에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에 2차전지용 캔을 납품해온 엠케이씨(MKC)를 인수하는 등 2차전지 중심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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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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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2025.09.11 17:07:5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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