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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디지털 전환 통해 미래 고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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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26, 2022, 14:04:15

비대면 프로세스 개선·신사업 발굴..미래 고객 확보 총력
손 회장, AI행원과 새 비전 대담..‘고객의 모든 순간 함께하는 금융’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이 비대면 채널을 강화해 미래 고객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구 감소 현상이 뚜렷한 가운데 미래 세대가 디지털 생활에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전 계열사 디지털 부문 최고 책임자가 참여하는 ‘2022 제2차 농협금융 디지털전환(DT)추진최고협의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DT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올해 초 각 계열사 CEO가 책임지고 이행할 최우선 DT과제를 선정한 뒤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농협은행의 경우 고객 관점에서의 불편사항을 세심하게 찾아내 단계별 프로세스를 전면 개선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고 알렸습니다. 

 

농협금융은 이같은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올해 1분기 농협은행의 비대면 상품판매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6%p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은 데이터 관련 법·제도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그룹 데이터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에도 착수했습니다. 농협금융은 마이데이터 통합고객 행동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제공하는 ‘디지털마케팅플랫폼(DMP)’을 구축해 종합적이고 정교한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한편 그룹 창설 10주년을 맞이한 농협금융은 지난 3월 ‘금융의 모든 순간, 함께하는 농협금융’을 그룹의 새 비전으로 발표했습니다.


이날 농협금융 디지털금융부문은 은행의 첫 AI행원 이로운 과장과 손 회장이 함께 새 비전에 대해 대담을 나누는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AI행원 이로운 과장은 손 회장과 함께 ▲MBTI를 주제로 한 농협금융의 인재상 ▲10주년 기념 열자토크 등을 진행했습니다.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는 게임으로 농협금융의 새 비전을 소개하는 ‘NH비전타운’을 구축해 MZ세대 고객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에 따르면 NH비전타운은 지난 3월 말 개설된 이후 방문객 수가 14만명을 넘었습니다.

 

손 회장은 고객 입장에서 신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손 회장은 “신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할 때 '우리가 해보고 싶은 것'이 아닌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향후 그룹 디지털전환 수준의 객관적 측정을 위해 디지털부문 성과관리 체계를 종합 정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손 회장은 “오는 6월 고객중심 종합금융플랫폼을 개설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확대하고 약 2870만명의 모바일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금융 생활을 선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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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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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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