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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그룹 계열사 전반 내부회계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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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8, 2022, 09:04:50

올해부터 그룹 내부적으로 상향된 회계관리 기준 적용
적용 대상 아닌 계열사도 강화된 회계관리 기준 적용 예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석유화학(이하 금호석화)[011780]은 올해 그룹 계열사 전반의 연결 내부회계관리시스템을 조기 구축하는 등 내부회계 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금호석화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대한 법률’ 및 시행령 내부회계기준 강화로 자체적 내부회계관리시스템을 운용해 온 바 있습니다. 단, 올해부터 적용 예정이던 연결 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 시행령은 코로나19로 업무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1년간 유예돼 오는 2023년부터 강화된 기준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금호석화는 올해부터 그룹 내부적으로 상향된 기준을 적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변화를 선제적으로 경험하고 발생 가능한 시행착오 등을 조기에 점검해 고객 및 주주와의 신뢰를 강화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호석화는 지난 해 주요 계열사에 대한 연결 내부회계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현재 계열사 별 실무 전담 인력과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소통 및 협업 시스템 논의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새 시행령이 적용되면 기업 감사보고서와 내부통제 운용 시스템 모두 검토 의견에서 상향된 감사 의견을 받아야 합니다. 기존에 별도 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적용 대상이 아니었던 기업 또한 향후 연결 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시 대폭 강화된 기준에 따라 자료 및 지침을 운용해야 합니다.

 

금호석화는 제도 적용 대상이 아닌 계열사에도 자체적으로 강화된 기준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그룹 계열사인 금호미쓰이화학의 경우 금호석화의 공동기업(JV)인 관계로 본 제도의 적용대상이 아니지만 그룹 차원의 선제적 통합 시스템 구축에 동참하며 그룹 밸류에이션 증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박찬구 금호석화그룹 회장은 "현재 사회의 중요한 두 가지 키워드는 ESG와 컴플라이언스"라며 "고도화된 내부통제 시스템을 통해 선제적으로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해 궁극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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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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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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