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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연속 최고실적 경신…1분기 매출 77.7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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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8, 2022, 10:04:03

1분기 실적발표…매출 77조7800억원, 영업이익 14조1200억원
2021년 3분기부터 연이어 분기 최고 실적 경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삼성전자는 28일 올 1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으로 매출 77조7800억원, 영업이익 14조12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9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0.5% 늘었습니다.

 

1분기 실적은 이달 초 삼성전자가 발표한 잠정실적(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1000억원)과 비교해 매출의 경우 7800억원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73조9800억원)에 매출 70조원을 처음 돌파한 이후 지난해 4분기(76조5700억원)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매출 최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업계에서는 1분기가 전자업계의 계절적 비수기외에도 원재료 비용 상승 및 우크라이나 사태 등 악조건 을 딛고 삼성전자가 호실적을 낸 이유를 반도체 분야에서 선방, 갤럭시 S22등 스마트폰 신제품과 비스포크 가전의 판매 호조, 디스플레이 판매 성장 등 전 부문에 걸쳐 고르게 성과를 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DS(반도체) 부문은 1분기에 매출 26조8700억원, 영업이익 8조45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DX 부문은 매출 48조700억원, 영업이익 4조56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모바일을 담당하는 MX(옛 IM)) 부문은 3조82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 덕에 분기 최대인 15조470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삼성전자는 "DX 부문인 모바일과 가전이 프리미엄 전략 주효로 2013년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반도체 파트인 DS 부문도 서버용 메모리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는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고른 성장을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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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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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한국어 특화’ A.X 4.0 오픈소스 공개… “최고 수준 한국어 처리”

SKT, ‘한국어 특화’ A.X 4.0 오픈소스 공개… “최고 수준 한국어 처리”

2025.07.03 11:37:1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한국어 특화 LLM인 A.X(에이닷 엑스) 4.0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SKT는 이날 오전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A.X 4.0의 표준 모델과 경량 모델 2종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A.X 4.0은 현존 대규모 언어 모델(LLM) 중에서도 최상급의 한국어 처리 효율성은 물론 데이터 보안을 고려한 설계, 그리고 로컬 환경에서의 운영 가능성 등이 강점이라고 SKT는 설명했습니다. 오픈소스 모델인 Qwen2.5에 방대한 한국어 데이터를 추가로 학습시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성능을 발휘합니다. SKT는 A.X 4.0의 토크나이저를 자체 설계·적용해 높은 수준의 한국어 처리 역량을 구현했습니다. 자체 테스트 결과 같은 한국어 문장을 입력했을 때 GPT-4o보다 A.X 4.0이 약 33%가량 높은 토큰 효율을 기록하며 다른 LLM 대비 높은 정보 처리용량에 비용 절감까지 가능합니다. 토크나이저(Tokenizer)는 문장의 구조를 분석해 토큰으로 분할하는 작업 도구를 의미합니다. A.X 4.0은 대표적인 한국어 능력 평가 벤치마크인 KMMLU2)에서 78.3점을 기록하여 GPT-4o(72.5점)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한국어 및 한국 문화 벤치마크인 CLIcK에서도 83.5점을 획득해 GPT-4o(80.2점)보다 더 높은 한국 문화 이해도를 보였습니다. SKT는 A.X 4.0를 기업 내부 서버에 직접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제공해 기업들이 데이터 보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A.X 4.0 개발 과정에서도 대규모 학습(CPT)의 전 과정을 외부와 연동 없이 자체 데이터로 학습해 데이터의 주권도 확보한 바 있습니다. 표준 모델은 720억개(72B), 경량 모델은 70억개(7B)의 매개변수를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이 목적에 맞춰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SKT는 이미 A.X 4.0을 지난 5월 에이닷 통화 요약에 적용 및 활용하고 있으며 추후 자사는 물론 SK그룹 내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SKT가 이번에 선보인 모델로 기업들은 파생형 모델을 개발할 수 있고 연구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SKT는 이번 A.X 4.0 지식형 모델의 오픈소스 공개와 동시에 추론형 모델의 발표도 앞두고 있습니다. SKT는 이달 중으로 수학 문제 해결과 코드 개발 능력이 강화된 추론형 모델을 공개하고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수준까지 모델을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또한, 소버린 AI 관점에서 A.X 3.0에 적용한 프롬 스크래치(모델의 맨 처음 단계부터 모두 직접 구축) 방식도 병행하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후속 모델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김지원 SKT AI Model Lab장은 "SK텔레콤의 다양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기업 시장에서 한국어 특화 LLM으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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