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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푸드테인먼트 콘셉트 ‘스퀘어강남’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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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29, 2022, 10:04:10

쉐이크쉑·배라 등과 예술작품 즐길 수 있는 공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서울 강남대로에 ‘스퀘어강남’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기존 SPC스퀘어를 리뉴얼한 복합외식문화공간으로, 쉐이크쉑·배스킨라빈스·던킨·라그릴리아 등 브랜드들을 다양한 예술작품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푸드테인먼트’ 콘셉트 매장입니다.

 

건물 외관과 엘리베이터, 벽면에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그래피티 아티스트 마틴 론과 협업해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1층 쉐이크쉑 매장은 ‘팝핑’을 주제로 한 그래픽 디자이너 차인철의 드로잉 작품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쉐이크쉑을 표현했습니다.

 

2층 배스킨라빈스와 던킨 매장은 비알코리아 디자인센터 ‘스튜디오 엑스트라’와 미국 캘리포니아 기반 디자인 에이전시와 협업한 아트웍을 공개했습니다. 배스킨라빈스는 다양한 아이스크림 플레이버를 열기구로 형상화했고 던킨 매장은 도넛 형태의 조형물 등으로 공간을 꾸몄습니다.

 

각 브랜드 별 한정판 메뉴도 선보입니다. 쉐이크쉑은 시그니처 콘크리트 ‘코코 강남’, 배스킨라빈스는 딜라이트 제품 등 총 100가지 맛 아이스크림 컬렉션을 준비했습니다. 맛과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커스텀 아이스크림 케이크’도 판매합니다. 던킨에서는 파르페, 아이스 샌드 등을 팝니다.

 

이벤트도 다양합니다. 다음달 12일까지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에서 쉐이크쉑 5000포인트 적립, 배스킨라빈스 아메리카노 50% 할인 등 쿠폰을 제공합니다. 또 다음달 31일까지 해피앱으로 발급받은 스탬프를 각 브랜드별 인기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맛있는 음식들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결합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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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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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2025.05.16 11:46:13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양식품이 올해 1분기 해외시장에서 큰폭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증권사들은 삼양식품이 이미 황제주에 등극했음에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오는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밀양공장 생산량과 수출량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우려되기 보다는 주가 추가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여기에 해외수출 모멘텀이 이제 막 부각되기 시작했다며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입니다. 삼양식품은 지난 15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 67% 증가한 5290억원, 13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최대 실적으로 삼양식품 핵심 지적재산권(IP)인 불닭볶음면 브랜드를 앞세운 해외시장 공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세부적으로 해외매출은 4240억원으로 47% 증가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 매출이 각각 81%, 35% 확대된 1353억원, 1259억원을 기록했고 유럽에서도 246억원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해외를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고 긍정적인 환율 효과가 더해져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습니다. 2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는 이어진다는 전망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양식품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8%, 63% 증가한 5861억원, 1458억원으로 제시하며 사상최대 실적 경신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시적인 선적 지연으로 1분기 반영 예정이었던 미국수출 매출 일부가 2분기에 이연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뿐만 아니라 생산효율 개선 및 라인별 조정으로 생산량도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7월부터 밀양2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해외 일부지역에서 빚어지고 있는 불닭볶음면 품귀 현상이 완화, 실적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일부 채널과 유럽은 물량부족으로 1분기 매출 증가가 제한적이었다"며 "올해 상반기 이후 밀양 2공장 가동이 시작된다면 불닭볶음면 수출물량은 더욱 빠르게 증가해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이탈리아와 프랑스 메인스트림(주류) 채널 진출이 활발해지고 중국시장에서도 삼양식품 제품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이번 상반기 주력 경쟁사들이 미국과 한국에서 가격인상을 단행해 중기적으로 매출성장과 수익성 확보 여력도 추가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전망 속에 증권사들은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가장 높이 책정한 증권사는 한화투자증권으로 기존 12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42% 올렸고 키움증권이 12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조정하며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봤습니다. 이와함께 한국투자증권이 110만원→130만원, NH투자증권 113만원→130만원, KB증권 105만원→125만원 등으로 주가 눈높이를 높인 가운데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상향조정에 나섰습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오는 6월 밀양2공장 준공으로 공급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3분기부터 미국 등 전략국가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면서 외형성장과 이익률 상승 모두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상황에서 미국 메인스트림 중심으로 유의미한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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