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9830억여원 규모의 대형 정비사업인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3조 이상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이 진행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현대건설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올해 총 도시정비 수주고를 3조1925억원으로 늘리며 3년 연속 3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습니다.
과천주공8·9단지는 과천시 별양로 일원 약 13만7996㎡ 부지에 들어선 2120가구 규모의 40년 된 노후 대단지입니다. 두 단지가 동일 지번에 위치해 지분이 서로 얽혀 있어 통합 재건축으로 방향을 정하고 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해당 단지는 사업비는 9830억2900만원을 들여 지하 3층~지상 35층, 25개 동, 공동주택 28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갖춘 재건축 단지로 변모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은 과천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한다는 의미에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적용하고 ‘디에이치 르블리스’를 단지명으로 제안했습니다.
이와 함께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세계적 건축기업으로 꼽히는 SMDP와 협력해 디자인을 기획했습니다. 협업을 통해 높이 109m의 비스타 랜드마크 게이트를 비롯해 과천 최초로 양재천의 여유로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고급 테라스 빌리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조망 프리미엄을 극대화하기 위한 설계도 도입합니다. 주동의 축을 조정하고 엇각으로 배치해 동간 조망 간섭을 최소화했고, 우면산, 관악산, 양재천, 청계산 등 과천 8경을 조망할 수 있는 특급 조망 세대를 조합 원안 대비 2배 이상 늘릴 예정입니다. 4만6000㎡의 초대형 녹지공간 확보와 과천의 풍경이 360°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스카이 커뮤니티 2개소도 조성합니다.
커뮤니티 시설은 트렌디한 디자인과 인테리어에 최고급 마감재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커뮤니티 내부는 3층 높이의 천장고를 갖춘 피트니스 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패밀리 수영장, 키즈 펀 파크를 비롯해 카페테리아, 영화관, 문화센터 등 다채로운 공간을 통해 입주민들의 여가 생활에 편의를 제공합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원자재 상승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과천을 대표하는 작품을 만든다는 마음가짐으로 과천주공8·9단지가 명실상부한 과천 최고의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현대건설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